[내외신문=전태수 기자] 로코노미는 "로컬"과 "이코노미"를 결합한 신조어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상을 가리키는 개념이다. 이는 소비자들이 지역적으로 생산된 제품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고, 이러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의미한다. 

백종원 셰프 골목식당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프로그램 흥행의 많은 지역명소도 생겨났다. 백종원 로코노미는 절반의 성공으로 볼 수 있는데 이는 지역적 아이덴티티 강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 

▲ 전태수 기자

특히 백종원이 고향에서 시작한 골목식당2는 지역 아이덴티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줬다. 현대 소비자들은 자신의 지역적 아이덴티티와 소속감을 중요하게 여기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은 이러한 면에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줬다. 물론 지역 특산물을 사용하는 제품은 공동체와의 연결성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에게 지역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만드는 데 까지는 실패했다. 그러나 이프로그램을 통해 '로코노미'에 대한 상당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는데 있다. 

그럼 이런 로코노미를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고 지역 도움이 되는 것은 지역 특산물을 사용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지원하고, 농가와 지역 사회를 지원하는 데에도 기여 할 수 있는 여러기지를 생각할때다 로코노미가 지금 지속가능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가치소비'에 대해 인식도와 이런 로코노미에 대해 대세가 되가고 있고 유니크하고 현지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와 중장년층에게는 과거 향수를 자극하고 현지적인 특색과 독특한 경험을 하고자 하는 경향이 뚜렸해지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일반적인 대중적인 상품에서 벗어나 개성적인 제품을 찾는 경향과 부합한다. 특히 SNS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이 이러한 경험을 공유하고 자랑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그럼 이런 로코노미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사안을 고민해야 한다. 먼저 프랜차이즈에 대한 문제가 가장 크다 본다. 이는 로코노미를 위해서는 지역의 제품을 수도권에서 맛볼수 있어야 수익부분에서 프랜차이즈와 경쟁할 수 있다 물론 지역적 차별화와 경쟁 우위 확보도 우선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지방의 '로코노미'는 제품과 브랜드를 지역적으로 차별화하여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어야 성공할 수 있는데 지방의 로코노미는 거의 비슷비슷해서 한번 가면 식상해지고 다음 방문은 없다. 

물론 특정 지역의 특산물을 사용함으로써 그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와 함께 소비자들의 관심과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분명있다. 그러나 그런 일반적인 농산물은 수도권에서 얼마든지 접할수 있다. 

요약하자면, 로코노미는 소비자들의 지역적 아이덴티티 강화,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 상승, 현지적인 경험 추구, 그리고 기업들의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만들어내고 지역마다 차별화 되는 것을 만들고  이후 이런 로코노미 제품들을 마케팅 전략을 통해 소비자와 기업들에게 가치소비에 대해 강조해야 전략이 통할것이다.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지역과 지방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