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환 당진시장)

- ‘시민이 주인인 당진’과 ‘힘있는 당진, 미소짓는 시민’ 구현 위해 노력 -

[내외뉴스/강봉조 기자] 지난 2010년 7월 1일 이철환 시장이 민선5기로 첫 발을 내딘지 3년여의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당진의 마지막 군수와 당진의 초대시장이라는 의미 있는 이력을 갖게 된 이철환 시장은 민선5기 3년간의 시정을 결산하고 향후 운영방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졌다.

지난 3년간 당진시는 ‘시민이 주인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힘있는 당진, 미소짓는 시민’이라는 시정 구호아래 ‘활기찬 지역경제’, ‘따뜻한 복지당진’, ‘쾌적한 명품당진’, ‘살고 싶은 농어촌’ ‘고품격 교육문화’, ‘창의적 융합행정’을 시정 전반의 원칙으로 삼고, 2012년 1월 117년만의 당진시 승격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위한 10대 비전을 선포하며 글로벌 경제 선도하는 희망도시, 환황해 신산업 물류거점,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행복보장의 3대 목표와 10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당진시는 시민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도내 최초 어르신 폐렴구균 및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실시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이 들어선 종합복지타운 건립 ?보훈유가족 참전수당 및 명예수당 지급 ?‘희망의 징검다리’ 민·관합동 자원봉사 활성화 ?전국 최초 장애인 복지증진 조례 제정 등의 시책을 추진했으며, 2010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2012년 보건복지부 선정 기초생활보장 우수기관 등의 성과가 있었다.

또한, 최상의 교육여건을 만들기 위해 ?당진학 강좌 개설 ?전국 최초 친환경 무상급식센터 운영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 개관 ?‘학교 보건실’ 설치 및 학교폭력근절 민·관·학 통합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아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당진, 평생학습도시 당진을 실현코자 노력해왔다.

이와 함께, 당진시는 ?석문국가산업단지 산학융합지구 조성과 현대제철산업단지·송산2일반산업단지 등의 기업하기 좋은 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 추진 ?항만운영지원센터 건립과 C.I.Q 유치 추진 ?서민경제와 중소기업, 대기업과의 상생 기반 마련을 위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 제정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당진경제 정상화 운동’ 전개 ?농기계 임대사업장 남부지소 신축 ?살기 좋은 농촌마을 육성 ?종자은행과 친환경농업과학관 개관 ?해나루쌀 친환경 인증단지 조성, 탑푸르트 과실생산단지 운영 ?수산물유통센터를 통한 산지 판매장 개설 등으로 당진경제를 살리고, 부자농촌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이철환 시장은 “앞으로의 시정여건은 정치?경제?사회적으로 국가와 지방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 예견되지만, 정부의 세종청사 시대와 내포신도시 개청 등 충남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 가운데 당진시 출범 3차년 도를 맞아 미래 100년 발전전략의 가시화가 필요하다”며 “ 남은 기간 동안 ?희망 교육복지도시 당진 구현 ?균형적인 지역개발 및 명품 생활환경 조성 ?역사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 ?농업 경쟁력 제고를 통한 부자농촌 실현 ?열린민원법정, 현장대화를 통한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 추진 등 시정 각 분야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