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인천세계무도대회가 4일째를 맞이하는 가운데 마린보이 박태환 수영선수가 2일 오후 인천 도원 수영장을 찾아 팬 사인회를 열고 시민들과의 만남을 가졌다.박태환 선수의 팬 사인회에 박태환 선수를 보기위해 대회장 앞은 미리부터 몰려든 시민들로 장사진을 이뤘다.2일 오후 인천 중구 도원 수영장 앞에서 박태환 수영선수가 여학생에게 사인을 해 주고 있다.

이날 도원 수영장에서는 인천 실내 무도 아시안게임 25m 쇼트코스가 열려 대회를 찾은 관중과 시민들이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를 보기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이날 박태환 선수는 오후 5시부터 30분간 팬 사인회를 열었다.

30개의 메달을 놓고 벌이는 수영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그리고 오후 경기는 6시부터 10시까지 열리게 되며 25m 쇼트코스는 거리가 짧고 회전수가 많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태환 선수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지만, 수영 팬과 함께 대한민국을 응원하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의 선전을 기원하고자 팬 사인회를 마련했으며 2012년, 2012 런던올림픽 은메달 리스트인 박태환은 지난 3월 인천시청에 입단하고 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 임명되는 등 꾸준히 인천과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도원 수영장에서 100여m 떨어진 도원 체육관에서는 무에타 경기와 킥복싱 경기가 열리고 있다.개.폐회식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경기장 열기는 더해 질 것으로 보여진다.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