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이영이 통쾌상쾌 마홍주표 당돌어록으로 매회 화제를 낳고 있다.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에 출연중인 심이영이 시어머니 방영자(박원숙 분)와 남편 김철규(최원영 분)를 당황케 하는 당돌어록을 매회마다 양산해내며 극의 재미는 물론, 인기까지 얻고 있는 것.

극중 마홍주는 "그럴 기분 아니에요.", "나 신혼여행 갈 기분 아니에요.", "저 제사 지낼 기분 아니에요.", “집에 있을 기분 아니에요.” 등 시도 때도 없이 "나 ㅇㅇ 할 기분 아니에요"를 남발하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는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생기면 시어머니와 남편 할 것 없이 자신의 감정을 거침없이 표현해내고 쏟아내 버리는 마홍주식 대사로, 솔직하고 당찬 로열패밀리 막내딸 마홍주의 캐릭터를 십분 살려내 주고 있어 극중 마홍주의 대표 당돌어록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마홍주는 결혼 후 자신에게 아이를 가져야 하지 않겠냐는 시어머니 방영자의 권유에 "제가 씨받이 하러 철규씨랑 결혼한 건 아니잖아요?"라고 맞받아쳐 방영자를 당황하게 하거나, 첫 시아버지 제사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말에 화가 난 가족들에게 “저는 얼굴 한번 뵙지 못한 분인데, 솔직히 진심으로 제사 드리는 건 아니잖아요  가식이지?” 라는 말로 말문이 막히게 하는 등 그동안 착한 며느리 민채원(유진 분)을 괴롭혀온 가족들을 쥐락펴락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통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런 마홍주의 당돌한 모습은 자칫 미운 캐릭터로 보일 수도 있지만, 로열패밀리에서 어머니의 외도로 낳은 자식이라는 오명 속에 불우하게 자란 사연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연민을 얻고 있는 것.

특히 마홍주의 통통 튀는 막강 캐릭터를 완벽 소화 하고 있는 심이영은 전작 의 순박하고 착한 장군이 엄마의 모습이 비교되며 화제를 낳는가 하면 연기력으로도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마홍주 대사 은근 중독성 있음!!”, “마홍주 정말 웃김!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똑똑 부러지네요!!”, "마홍주를 보고 있으면 통쾌하고 상쾌한 기분이 듭니다!!", "마홍주 분량 좀 늘려주세요", “주인공이 바뀐 듯..마홍주 나올 때가 제일 재미있네요!! 파이팅~~”, "심이영이기에 이렇게 실감나는 연기가 가능한 듯", "마홍주의 모습 재미있지만 짠하기도 하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막강캐릭터 마홍주의 등장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은 매주 토, 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