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소진공’)과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11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지역 상생협력과 ESG 가치실현을 위한 주거래 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안정적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금융 편의성 제고와 지역 사회공헌 추진 등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했다. 앞서 소진공은 ‘주거래 은행 사업자 선정 모집공고(5.16~5.27)’를 통해 하나은행을 선정한 바 있다.
소진공과 하나은행은 앞으로 △상생협력 체계 구축 △운영시스템 구축 및 데이터 관리 △각종 자금의 운용 및 법인카드 관련 제반업무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소진공 지역센터 77곳과 하나은행 영업점 70곳을 매칭하여,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사회복지 시설 방문 등 사회공헌과 ESG활동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소진공 경영정보시스템과 하나1Q Bank CMS를 연계하여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운영의 안정성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소진공은 하나은행과 협업으로 금융거래와 자금관리의 편의성을 높이고, 법인카드 통합관리, 자금지원 운영 등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하나은행과 함께 효율적인 자금운용 체계를 구축하고, ESG 경영 확산 등 사회적 가치도 실천하는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소상공인의 경영지원과 혁신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