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지난 4일 밤 10시59분경 강릉 주문진항 남방파제에서 추락한 A씨(74년생, 남, 경기 거주)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일행과 함께 인근에서 음주를 하던 중 홀로 방파제를 걷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근에 있던 낚시객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했다. 신고를 접수한 속초해경은 주문진파출소 순찰차와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건강상 큰 이상은 없으나, 얼굴과 무릎 등에 찰과상을 입어 119 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방파제 TTP 추락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관광객들이나 낚시객들은 방파제 출입시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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