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총경 임종하)는 ’20. 8. 12.(수) 15:00 천안동남경찰서 중회의실에서 청소년 눈높이 정책 구현을 위한 ‘청소년 정책자문단’ 발대식 및 1차 정기회의를 실시하였다. 천안동남경찰서 청소년 정책자문단은, 올해 전국 시범운영으로 경찰의 청소년 보호지원 정책과 관련하여 청소년의 의견청취 · 참여를 통해 기존정책 환류 및 신규정책을 발굴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으며, 모집공고 · 신청서접수 · 면접을 통해 중등부 6명 고등부 8명 총 14명을 선발하였다. 발대식 행사는 선발된 청소년 정책자문단 14명 및 교사, 경찰서장, 여성청소년과장, 학교전담경찰관 등 총 20여명이 참석하여, 정책자문단 위촉장 전달, 정책자문단 취지 설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하였다. 발대식 이후에는 자문단 1차 정기회의를 진행하여, ‘학교폭력’이라는 주제를 선정, 각 3개 소위원회별로 담당학교 전담경찰관(SPO)이 배정되어, 자문단원들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매끄러운 회의 진행을 위해 천안동남경찰서에서는 회의 전에 단원들에게 학교폭력·청소년비행·소년사건과 관련된 사례 및 절차 법률집을 자체 제작, 배포하였으며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활동 및 회의가 될 수 있도록 독려하여, 단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청소년 정책자문단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이OO은 “평소 학교에 방문하는 학교전담경찰관을 보면서 경찰활동에 관심을 갖던 중, 경찰분들과 함께 학교폭력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하여, 정책자문단을 지원하게 되었다.” 며, “학교폭력 관련 법률 지식뿐만 아니라 정책제언도 할 수 있도록 허심탄회하게 진행된 회의에서 많은 것을 알고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 고 하였다. 천안동남경찰서 임종하 서장은,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기존정책에 대한 새로운 면을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아이들의 생각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청소년 정책자문단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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