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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진입도로 착공-2012년 완공: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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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진입도로 착공-2012년 완공

이승재 | 기사입력 2009/11/29 [11:07]

인천신항 진입도로 착공-2012년 완공

이승재 | 입력 : 2009/11/29 [11:07]


1천734억 투입, 6.44km, 2차선 규모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건설 중인 신항과 송도해안도로(남동공단~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신항 진입도로 건설사업이 착공됐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송도11공구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 미반영 등으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 오던 신항 진입도로(2공구)공사를 1천734억원을 투입, 2012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당초 예상보다 2년 정도 늦게 착수되는 신항 진입도로공사는 신항에서 남동구 해안도로까지 접속되는 6천409m의 2차선 도로와 연장 431m(폭 35m)에 달하는 1주탑 사장교 교량을 건설하는 공사이다.

사장교는 431m, 폭 35m로, 도로를 타고 신항으로 진입하기 직전에 '관문' 역할하게 된다.

행양항만청은 포스코 컨소시엄(포스코건설, 삼성건설, 한진중공업, 한양, 남광토건)을 시공자로 선정했고 우선시공이 가능한 부분은 실시설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전체사업은 다음달 15일에 최종 결과물을 제출받아 실시설계 적격여부를 검토한 후 올해안으로 계약(수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진입도로 건설사업은 지난 2007년 12월 호안 조성 등을 포함한 신항 1공구 사업과 동시 착공될 예정이었으나 희귀조류 서식지로 알려져 수년간 매립이 지연됐던 송도국제도시 11공구에 대한 매립계획이 지난 3월에 확정되면서 11공구 개발계획에 포함된 진입도로 공사 착수도 이달 중에야 가능해졌다.

현재로는 바다 위 2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형태이지만, 송도 11공구 매립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진입도로 옆 바다가 매립되고 도로가 '지상도로화'하고 나면 2015년까지 6차선 도로로 폭을 늘릴 계획이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2013년 개장을 목표로 건설 중인 신항 컨테이너부두(6선석) 개장시기에 맞춰 배후수송망이 구축되면 인천신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신항 관문에 위치한 교량은 배의 모양으로 형상화돼 신항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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