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등 혐의로 총책 등 18명을 검거, 1명을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1년 12월 중순경부터 2023년 4월 31일까지 피해자 492명으로부터 2,555회에 걸쳐 10억 7천만 원 상당의 소액 대출을 해주면서 연 4000% 이상의 높은 이자로 5억 8백만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기고 상환치 않은 피해자 148명의 가족들에게 욕설과 협박으로 채권을 추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피해자를 협박 나체사진을 찍어 피해자나 그 가족 등 지인에게 채무 사실을 알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광고를 보고 연락 온 피해자들 상대로 20만 원에서 50만 원의 소액 대출을 해 주면서 연 4000% 이상의 이자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23,4.21. 대구 남구소재 피의자들의 대부사무실 압수수색을 통해 대포폰 현금인출카드 등을 압수하였다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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