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내일부터 스마트폰으로 자동차세와 재산세 등을 낼 수 있다. 부산시는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조회 납부할 수 있는 ‘스마트폰 납부 서비스’를 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갤럭시·옵티머스·베가 등 안드로이드 단말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앱 서비스로 Play스토어나 마켓에서 ‘부산시 납부24’를 검색, 어플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한 번의 사용자 인증으로 자동차세와 재산세 등 400여 종의 세금 납부는 물론이고 과오납금 환급금 신청까지 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납부고지서 분실 등으로 세금 및 공과금을 체납하는 사례가 없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결제방법은 신한·삼성·롯데·BC·현대카드 등 신용카드나 모든 국내은행의 계좌이체, 10만원 미만의 핸드폰 소액결제로 납부할 수 있다. 납부 방법은 고지서에 있는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읽거나 주민등록번호, 사용자번호, 전자납부번호 입력만으로 쉽고 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특히 본인 확인을 위한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간편하고, 안전하게 조회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서 사용자들의 호응도가 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납부매체 개발, 확대보급키로 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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