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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탁대신 연탄을 든 스님':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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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탁대신 연탄을 든 스님'

김봉화 | 기사입력 2009/12/17 [16:52]

'목탁대신 연탄을 든 스님'

김봉화 | 입력 : 2009/12/17 [16:52]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가운데17일 오후?인천,동구 만석동 일명 쪽방촌 일대 독거노인,저소득생활자,소년소녀가장,47가구에 사랑의 연탄이 배달되었다.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누기 회원 그리고 인천지방경찰청 불교 포교원 스님및

불자회원등을 포함한 30여명이 연탄 오천장을 각세대에 200장씩 무료로 전달해

만석동 쪽방촌 사람들을 기쁘게 했다.

따듯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누기 인천운영위원장 이창배(48)씨는 해마다 해 오는

행사이며 특히 동구 만석동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라 이곳 부터 연탄을 넣어 드리는

편이며 200여장의 연탄으로 한달 보름정도 밖에 못 쓴다며 겨울중 한번더 배달을 해

드리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혹여 온기가 새 나갈것을 우려해 비닐로 막은 창문

이곳 만석동 쪽방촌은 방하나에 재래식 부엌 하나로 전체 면적이 두평을 넘지 못하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일정한 수입이 없는 사회적 약자에 속한 이들이 살고 있으며 쪽방촌

일대에 총 가구수는 120여 가구가 살고 있다.

특정한 수입이 없는 이들은 구청이나 사회단체에서 주는?점심 도시락 배달 하나로 끼니를 떼우는 어려운 사람들이 태반이며

정부와,구청,사회단체의 도움으로 겨우겨우 생활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문제인 것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겨울 연탄가스 중독도 우려된다.

실제로 연탄 아궁이는 낡을데로 낡아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나 오래있지 못할 정도였다.

열이 새나가는 것을 우려해 문이란 문은 다 비닐로 막아 놓아 가스 중독의 소지가

커 보였다.실제로 지난해 이곳 만석동 쪽방촌 연탄가스중독 사고 건수는 20여건에 달해

겨울철 사고가 염려되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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