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서구청장배 탁구대회 참석자와 테니스 동호인들이 국제스케이트장 서구 유치를 위한 구호를 외치며 응원했다(사진제공=서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체육회(회장 황순형)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릴레이 홍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 13일 개최된 서구테니스협회장배 대회와 서구청장배 탁구대회에서 서구체육회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가좌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린 테니스대회에는 동호인들과 강범석 서구청장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제스케이트장 서구 유치를 위한 구호를 외치며 응원했다.

서구청장배 탁구대회에서는 인재개발원에 모인 서구 탁구 동호인 900여 명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릴레이 홍보에 동참했다.

인천 서구는 인구 63만여 명으로 지자체 가운데 인구수가 2위이며, 매년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다. 그만큼 스포츠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체육 인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황순형 서구체육회장은 "국제스케이트장과 관련하여 모든 조건을 갖춘 최적의 도시는 인천 서구"라고 강조하며, "체육인의 함성이 멀리 울려 퍼져 한국 빙상의 미래가 될 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이 인천 서구에 유치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