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점검에는 남동구청과 남동구 민간환경감시단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간석동, 구월동, 만수동 일대 세차업 등 34개 폐수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폐수 무단 방류, 무허가 설치·운영, 장비 시설 정상 가동 여부, 배출시설 운영 상황 기록 보존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그 결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1곳과 법정 환경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1곳, 총 2곳의 위반업소가 적발됐다. 남동구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민간환경감시단과의 협력을 통해 주요 세차장의 최종 방류수를 채수하고 오염물질 분석했다. 이는 오염물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환경 오염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폐수 무단 방류 및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통해 환경 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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