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지역 유관기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연안사고예방협의회(약칭 연사협)를 구성·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속초해경은 매년 해수욕장 개장 전 후 발생하는 인명 사고와 더불어 방파제 낚시객 추락 사고 등 연안사고가 이어짐에 따라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연사협(위원장 속초해경서장)은 속초해경을 비롯한 관내 4개 지자체, 소방서, 수협, 경동대학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총 11개 단체로 구성되며,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방안과 제도개선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사고 예방활동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10일 개최된 첫 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연안사고 현황 분석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연안사고 예방은 해양경찰뿐만 아니라 관계기관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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