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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수출, 클릭 한번으로 'OK'

김가희 | 기사입력 2009/12/14 [17:06]

중고차 수출, 클릭 한번으로 'OK'

김가희 | 입력 : 2009/12/14 [17:06]


# 박성원(42)씨는 새 차를 장만하려 중고차 매매상을 찾았지만 '폐차장에나 가보라는' 매매상의 말에 실망만 안고 돌아왔다. 그의 차는 200만원에 중고로 샀던 세피아였다. 처음 장만한 차라 애지중지 했지만 주행거리가 많고 구형이라 제 값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중고차 매매상의 대답이었다.
박씨는 해외에 중고차를 수출해 준다는 업체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초기 구매 가격인 200만원에 중고차를 처분했다.
중고차 수출업체인 매직시스템(www.8520.co.kr)은 중고차 수출을 돕는 전문 업체다.
차량의 말소와 수출면장의 진행 등 관련 업무 일체를 대행해 주기 때문에 그날 바로 수출말소가 진행된다. 자동차 열쇠만 넘겨주고 돈만 받으면 차량 이전 문제는 신경 쓸 것이 없다.
매직시스템 측은 "인기 차종은 아반떼, 엑센트, 세피아 등"이라며 "주행거리를 크게 문제 삼지 않는 해외에 수출 하면 10년 이상 탄 차도 제 값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수단, 이집트 등은 아직도 자동보다 수동을 선호해 우리나라에서 10년 이상 탄 차도 인기가 높다.
국내에선 10년 이상 된 차량은 중고차 매매업체에서 거절하는 경우가 많지만 매직시스템을 통하면 폐차 가격의 3∼4배를 받을 수 있다.
중고차 수출 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차에 밀린 세금, 저당 등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세금 등이 있으면 중고차를 수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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