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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 PF사업장 정상화 지원 위한 '특례 PF펀드형' 상품 출시

- 보증·대출비율 확대, 대출상환방식 다양화로 건설사업장 정상화 지원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3/11/27 [11:45]

한국주택금융공사, PF사업장 정상화 지원 위한 '특례 PF펀드형' 상품 출시

- 보증·대출비율 확대, 대출상환방식 다양화로 건설사업장 정상화 지원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3/11/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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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주택금융공사 CI(제공=주택금융공사)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27일, PF사업장 정상화를 위해 보증 및 대출비율을 확대하고 대출상환방식을 다양화하는 ‘특례 PF펀드형’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정부가 지난 9월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조성한 PF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가 인수한 사업장 중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시행사의 교체 등이 이루어진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이 상품은 ▲보증비율을 기존 90%에서 95%로 ▲대출비율을 기존 총사업비의 70%에서 80%로 확대해 은행과 시행사·시공사의 부담을 줄였다. 또 ▲사업주체가 탄력적으로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기존 정액형 상환방식에 정률형 상환방식 등을 신규로 도입했다.

정액형 상환방식은 분양률과 상관없이 상환일정에 정해진 금액을 상환해야 하지만, 정률형 상환방식은 상환일정에 정해진 비율(예:분양수입의 30%)만 상환이 가능해 분양상황에 따라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최준우 HF 사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업장에 대한 PF 보증지원 강화를 통해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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