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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노인 대상 불법 금융사기 피해예방 홍보 강화

- '대한민국 노인 일자리 박람회'  행사 부스 운영 등을 통한 밀착 홍보 실시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3/10/27 [05:36]

금융감독원, 노인 대상 불법 금융사기 피해예방 홍보 강화

- '대한민국 노인 일자리 박람회'  행사 부스 운영 등을 통한 밀착 홍보 실시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3/10/27 [05:36]

▲ 홍보 리플렛 주요내용(예시)(제공=금감원)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어르신 대상 금융사기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어르신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맞춤형 홍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금감원은 26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노인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해 어르신 대상 불법 금융사기 피해예방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2023년 상반기 중 유사수신 민원 중 60세 이상은 36.5%, 2022년 보이스피싱 피해자 중 60대 이상은 46.7%로 집계됐다.

 

이에 금감원은 어르신들의 금융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의 협업 등을 통해 어르신 대상 맞춤형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 참여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박람회에는 전국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 약 5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행사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피해예방 동영상을 수시로 송출하는 한편,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리플렛과 홍보 물품을 배포하고, 어르신 대상 맞춤형 상담을 시행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현장 행사 참여를 통해 많은 어르신에게 피해사례 및 예방법을 보다 상세하고 재밌게 안내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금융사기에 대한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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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부국장
내외신문 금감원 출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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