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원·카를로스 등 글로벌 인플루언서들, 스마트폰 없는 2박3일 디지털 디톡스진콘, 삼양식품과 함께 지난 7일부터 인플루언서 디지털디톡스 캠프 개최글로벌 인플루언서 네트워크(gincon, 아래 진콘)과 삼양식품(주)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디지털 기기 사용의 첨단에 있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위한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열었다.
△코레아니시마 엘레나의 구혜원·카를로스 고리토 부부 △리나 하산(레바논) △정지연(이라크) △Spixy Korean 이관희 △Moses in Korea(모세, 르완다) △Lakilaki Korea 신용준 △HBC House 동욱 △KIMMISO(모로코) 등의 국내외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디지털 디톡스 캠프에 참여했다.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은 일과 생활을 위해 손에서 놓지 못했던 스마트폰을 잠시 맡겨두고 스마트폰 없는 2박 3일을 보냈다.
인플루언서들은 “스마트폰이 없다는 게 처음에는 불편할 것 같고 두렵기도 했지만 이내 곧 스마트폰이 아니라 서로에게 집중하며 눈을 보고 대화하는 게 스마트폰에서 소통하는 어떤 것보다 즐겁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첫날 저녁 인플루언서들은 숙소 식당에 모여 플레이불닭 게임을 즐겼다. 스마트폰이 없이도 함께 재미있을 수 있다는 점을 느끼기에 충분한 자리가 됐다. 플레이불닭 게임은 불닭볶음면을 이용한 게임이다. 불닭컵에 공을 넣어 상대방에게 짓궂은 미션을 주는 불닭퐁, 불닭볶음면과 함께 먹을 수있는 토핑을 가져가는 불닭컬링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인플루언서들은 아로마 테라피를 하며 한가롭게 쉬고 묵은 스트레스를 씻어냈다. 인플루언서들은 아로마 향기를 맡고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서로를 마사지하며 햇볕 아래 지친 몸에 활력을 나눴다.
이튿날 밤, 인플루언서들은 숙소 마당에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서로의 언어가 다르고 어떤 이는 우리말에 서툴기도 했지만 때론 영어로, 때론 아랍어로 서로의 뜻과 감정을 풀이해 주며 소통하고 교감했다. 이 자리에서 인플루언서들은 다음을 기약하기도 했다. 서로의 연락처를 묻고 약속을 잡고 연필로 메모하며 캠프의 감정을 이어가려 노력했다.
진콘과 삼양식품의 글로벌 인플루언서 디지털 디톡스 캠프는 김진영 산림치유지도사를 비롯한 자연에말걸기 소속 산림치유지도사를 이끌었다. 자연에말걸기(종합산림복지업 1369호)는 10여 명의 산림치유 전문 인력이 스마트폰 증후군, 디지털 번아웃, 노모포비아 등 현대사회 역기능에 대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고 있다.
7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대관령 삼양라운드힐 글로벌 인플루언서 디지털 디톡스 캠프는 삼양식품(주)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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