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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3일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전용욱 기자 | 기사입력 2023/08/22 [16:28]

[전북도] 23일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전용욱 기자 | 입력 : 2023/08/22 [16:28]

 

전라북도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도내 11개 시·군에서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익산, 김제, 완주, 군산(서수면), 고창(공음면, 대산면), 부안(보안면, 진서면, 백산면)은 훈련에서 제외된다.

 

오후 2시 공습경보가 울리면 모든 주민들은 즉시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고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의 위치는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앱에서 검색해 조회할 수 있다.

 

대피한 주민은 민방위 대피소에서 KBS1 라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전파되는 민방위 훈련 안내 라디오 방송(FM 96.9MHz)을 청취하며 상황을 판단해야한다.

 
시·군별 1개 이상 도로 주요 구간에서 전라북도 경찰청의 주관으로 비상차로 차량 이동통제 훈련도 실시된다. 훈련 구간의 신호등은 적색으로 점멸되며, 훈련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는 경찰의 지시에 따라 도로 오른쪽에 차량을 정차하고 민방위 훈련 안내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또한, 전라북도 소방본부 주관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연계한 긴급차량 실제 운행 훈련도 실시된다. 비상 경보음과 확성기 방송을 통해 긴급차량 양보운전 실제 체험을 유도하여 양보운전의 중요성을 홍보한다.

 

이어 도내 영화관·대형마트 등의 다중이용시설, 어린이집 및 유·초·중·고등학교의 학생 대상 대피 훈련도 실시된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민방위 훈련은 6년만에 실시되는 전국 동시 훈련으로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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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시민포털지원센터 이사
월간 기후변화 기자
내외신문 전북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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