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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모 '24 신춘 낭송 콘서트 성료: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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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모 '24 신춘 낭송 콘서트 성료

한국 인사동 예술인협회

조기홍 | 기사입력 2024/03/27 [08:08]

시가모 '24 신춘 낭송 콘서트 성료

한국 인사동 예술인협회

조기홍 | 입력 : 2024/03/27 [08:08]

 

[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3월 21일 18시~21시 서울종로 내수동 Montmartre 카페에서 시가모 '24신춘 낭송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김상경 회장이 낭송 콘서트를 총괄한 위치에서 보면, '시낭송과 가곡의 어울림'의 시도가 모처럼 색다른 감흥을 주었다고 자평한다. 또한 몇분이 새로운 모습에 감동을 느꼈다는 소감에 보람도 느낀다.

 

○낭송,연주자 연락 준비과정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아마 가곡계의 거성 유열자 선생님 이진우 이상은 선생님과 연결은 행운이었다. 또 명피아니스트 박성희 교수와 연주 만남도 행운이었다. 이를 도와준 카페 쥔장께 자리를 빌어 감사 드린다. 아쉬운 것은 라보엠의 주역 미미역을 수회 공연한 장현주 소프라노가 전일 감기로 무대 인사만 하고 내려 갔지만 다음을 기약해본다.

 

○그러나 임원, 낭송참여자 가곡 연주자 등이 아름다운 무대복을 입고 다수가 각기 일찍 나와 제 역할을 하고 팜플렛 배부, 방명록, 회비수납정리 ,오프닝, 1부 2부 프로그램 진행이 깔끔했다.

 

또한 낭송 연주내용이 우리의 지향인 '나라사랑과 홍익정신 융합 연주 지향'에 맞게 '삼월이 다가기전에'<유열자 소프라노 연주>, '별과 어머니'<김상희 낭송가 낭송극 연출 /겨레시인 성재경 시>,김봉술 낭송가의 해병복을 입고 '태극기를 휘날리며', '독도별곡'의 낭송극은 애국의 미를  한층 끌어 올렸다.

 

○특별출연 이의선 성우의 '베드로의 고백'과 시인 박병기의 '갈보리의 노래'는 예수님의 성삼일 수난과 관련되어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1부 백원경 시인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오프닝을 46회 전주 대사습 명창 김명선 명창시인이 화려하게 열고 하모니카의 대가 고봉훈 연주가가 Lapaloma /Comparsita를 연주하여 실내를 웅장하게 하였다. 이진우 테너의 Core'ngrato[무정한 마음]는 본 연주회 고품격Quality성을 유감없이 보여 주었다. 지금도 카타리..카타리..부르는 울림의 여진이 남아 있다.

 

○예쁜 한복의 김영자 시인의 깊고 그윽한 목소리 조병화의 '해마다 봄이오면', 우리의 인연 서사시 문병란의 '인연서설'을 역시 깊은 울림의 낭송으로  아산에서 먼길을 찾아온 장영순 시인이 읊어 주었다.

 

오랜만에 시가모 무대에 서신 ○효녀 고난숙 선생님이 정호승의 '끝끝내'를, 고요한 울림으로,언제나 단정한 김순 선생님이 심훈의 '독백'을 안정한 품으로 진수를 보여 주었다.

 

뿐인가 하얀 학처럼 고운 자태의 김혜련 선생님이 언제 들어도 가슴 저미는 한용운의 '복종'을 잔잔히 낭송 하였다. "남들은 자유를 사랑한다지마는, 나는 복종을 좋아하여요. 자유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에게는 복종만 하고 싶어요.." 귓전을 가만히 울린다.

 

지난밤 철야 숙직에도 시가모의 무대를 위해섰다는 김근숙 시인의 섬진강 '매화꽃'<김용택 시>을 읊는데 마치 섬진강 줄기 따라 매화꽃이 흘러 내리는 것 같았다.

 

○김소희 시낭송가가 패셔니스트답게 맵시 자태고운 자세로 '너를 기다리는 동안'을 낭송 하였다.

낭송이 흐르는 동안 마치 우리가 누구를 기다리는 자 되어 가슴에 발자국이 쿵쿵 거리며 오는 것 같았다.

 

이어서 앞에 소개한 애국시 '독도 별곡'을 김봉술 낭송가가 애국장엄하게 낭송극을 펼쳤다.

 

 

 

 

 

 

-2부는  시가모 김성희 시인 사회로,

○팝 연주가 김아가타 시가모 부회장의 La Spagnola (라 스파뇨라)연주 되었다 .음정이 퍼지는 동안 스페인 아가씨의 아름다운 모습이 눈앞에 어른거리는 것 같았다.

이어서 이의선 베드로의 고백, 1부 사회자인 백원경 시낭송가의 성재경 시 '저울' 명품 낭송이 있었다.

 

이어, 우리나라 모노극의 대가 김자숙 연극인의 "가는 세월을 어떻게 잡아요?나는 예술입니다." 까미유 끌로델의 비극적인 생애의 한토막을 멋지게 연출하였다.

 

○인생백세 귀감이 되고 있는 핑크래이디 손현수 시인의 유안진의 '자화상' "산다는 것도 사랑한다는 것도 때묻히고 더럽혀지며 진실보다 허상에 더 감동하며 나는 나는 구름의 딸이요,바람의 연인이라"

오늘의 중장년 가슴에 저미는, 차분한 목소리 들리는 듯 하다.

 

이어, 우리나라 몇 안되는 음유시인 장후용 선생의 '꽃망울'자작시 음유가 솔바람 소리일 듯 펼쳐지고 

개회 국민의례 사회를 본 최선옥 시인의 자작시 '삶'이 차분히 낭송 되었다.

 

○작년에 미국 카네기홀 시낭송콘서트 위원장을 역임한 시낭송계 대부 김정환 낭송가의 미라보 다리<기욤 아폴리네르>가 고요히 낭송 되었다.

이어 금번 행사에 뒤에서 잔잔한 일을 맡고 회장을 차분히 보좌한 공혜련 시인, 소프라노의 '강건너 봄이 오듯'<임긍수 곡>이 청아한 연주로 봄내음을 물씬 풍겼다.

손해일 전,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님이 자작시를 낭송, 시가모 명예회장 김동식 조형예술가가 Ideale(이상)을 우렁차게 연주 감동을 주었다.

또한 한국문학협회 박종래 이사장이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낭송하여 듣는 이로 하여 모범낭송의 전형을 보여 주는 듯 했다.

 

개회식 사회 1부2부 사회를 최선옥 백원경 김성희 시가모 임원들이 깔끔하고 매끄럽게 진행을 하여 행사가 따뜻한 봄날처럼 전개되고 엔딩의 아쉬움 가운데  "봄처녀 제에 오시네~" '봄처녀'를 합창하며 '24 한국인사동 예술인 모임-시가모詩歌慕 낭송CONCERT가 종로 내수동 Montmartre언덕 <카페>에서 대단원 막을 내렸다.

※금번 콘써트는 시가모의 바탕 정체성

<예술융합어울림/나라사랑/홍익정신>

목표성<예술공감의 나눔/정서확대교류>,

방향성<친목/상호 영성의 확대>,

방법성<참가/주인정신/상호칭찬>

성과성<상호 예술교감확대/치유/나라사랑/홍익정신/나눔,베품>을 어느때보다도 잘 구현한 예술연주 무대였다고 자평 해 본다.

 

《향명 김상경》

•한국 인사동 예술인 협회장

•한국경찰문학 수석부회장

•통일천사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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