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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로봇랜드 조성실행계획안 발표

이승재 | 기사입력 2010/01/29 [10:23]

인천로봇랜드 조성실행계획안 발표

이승재 | 입력 : 2010/01/29 [10:23]


오는 2013년 인천경제구역 창라지구에 완공

인천시는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에 오는 2013년 들어서는 인천로봇랜드의 공청회를 개최하고 조성실행계획안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국비 595억원, 지방비 595억원 민간 6천655억원 등 총 7천845억원을 투입, 201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조만간 지식경제부에 로봇랜드 조성실행계획의 승인을 신청하고 올 하반기에는 공사에 착공, 인천로봇랜드를 2012년 6월에 부분 개장하고 2013년에는 완전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인천로봇랜드는 '재미와 환상이 가득한 미래 로봇세계'라는 주제아래 테마파크지구와 부대시설지구, 공익시설지구로 나눠진다.

로봇랜드 부지 중앙에는 '로보트 태권브이' 타워(건물 40층 높이,111m)가 들어선다.

테마파크에는 태권브이 슈팅형 다크라이드와 스페이스 손오공 4D, 로보코스터, 카트라이더 워터 래피드 등의 놀이시설과 로봇교육센터, 로봇미래박물관, 로봇게임경기장 등이 조성된다.

또 이 곳에는 로봇미래생활체험관을 비롯해 로봇실버타운체험관과 로봇수족관, 로봇뮤지컬, 로봇퍼레이드관이 들어선다.

공익시설지구에는 로봇 관련 안내와 전시, 공연, 의료, 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로봇들이 설치된다.

이 같은 로봇랜드가 조성되면 연간 관람객이 280만명(최대 400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로봇랜드 조성을 통해 연간 1만9천명의 고용 창출과 4조9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9조2천859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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