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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생태산업단지(IEIP) 조합 출범

이승재 | 기사입력 2010/01/26 [14:35]

인천시 생태산업단지(IEIP) 조합 출범

이승재 | 입력 : 2010/01/26 [14:35]


생태산업단지 인천시와 한진중공업,조합등 일체되야.


인천시 생태산업단지(IEIP)는 지난 21일 인천시 라마다 호텔에서 창립회를 열고 출범식을 가졌다.

인천시 생태산업단지(IEIP)조합은 (주)해울을 비롯 14개 업체가 참여하는 조합이다.

초대이사장으로 선출 된 주영채 조합이사장((주)삼두환경대표이사)은 인사말에서 "MB정부에서 실천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일조를 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인천 산업폐수처리 업체들은 영세업체이지만 국가가 원하는 친환경사업에 일조 하고자 수백억이상의 투자를 한상태이며 앞으로도 인천시 재생산업에 더욱 많은 개발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폐수처리산업업체들의 난제를 안상수인천시장의 의지에 의한 에코단지 시책을 발판으로 폐수처리업체도 개혁정신을 발휘 인천생태산업단지 조성을 시도해 출범식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북항 배후지에 인천생태 산업단지 조성건이야 말로 큰문제로 남아 있다며 한진중공업과 부지 매입건에 대한 상의를 올해까지 마치고 인천의명품단지가 될 수 있도록 매진 하겠다"고 전했다.

최근들어 폐수처리업체들은 한진중공업측에서 매립한 부지에 약 3만평을 이용하기로 하면서 폐수불법처리 및 무단방출, 악취 등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기술 개발과 도입, 오염물질 적정처리, 처리비용 절감 등 친환경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생태산업단지를 조성했다.


그러나 이들의 문제는 부지매입에 대한 건.

인천시측이 선정한 북항의 매립지는 최초 매입협상 당시는 공시지가는 평당 4-50만원선.

그러나 현 공시지가는 100만원이 상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한진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아직 에코단지에 대한 전체적인 인.허가 사항이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깊은 말을 할 수는 없지만,사측의 입장에서는 부동산시장의 흐름에 맞춰 매각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진중공업의 의미는 부지매각만으로도 수백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겠다는 심산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시민과 국민건강을 위해 생태산업단지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면서"한진중공업소유의 매립지가 사유지인 만큼 부지매입 가격에 특별히 강제할 방법이 없다"고 말하며 서로 타협점을 찾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인천시생태산업단지 이기영이사는 현장 인터뷰에서 "한진중공에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이 아니다.한진에서 부지매각을 적정선에서 해준다면 업체들은 모든 걸 감수 하고 정부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저탄소 녹색정책에 맞춰 친환경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환경전문가인 L씨는 "현재 부지로 선정된 한진 소유의 매립지는 온갖 쓰레기가 묻혀있는 곳으로 부지매입 이후에도 엄청난 사토작업을 요하고 있다"면서"수십만평을 매립해 개발이익을 보고있는 한진측은 국가와 국민건강을 위해 최대한 양보해 생태산업단지 조성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일성했다.인천시는 오는 2014년 전세계적 행사인 아시안게임을 치를 준비를 하고있다.

인천시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생태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정책적인 결단을 하루빨리 내려야 한다.이를 위해 한진중공업도 단지 조성을 위해 정책적인 결단을 하루빨리 내려야 2014 아시안게임이라는 국가적 행사에 역행 하지 않는 일이 될 것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인천시 김용근 시의원,민주당 김교흥인천시당위원장등 100여명이 참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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