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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어버이날 기념 행사 및 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 선포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5/09 [10:44]

인천 동구, 어버이날 기념 행사 및 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 선포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5/09 [10:44]

▲ 지난 8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개최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모습(사진제공=동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8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고, 이 자리에서 인천 최초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동구 어르신 460여 명이 초대되어 기념식과 문화 공연을 함께 즐겼다. 어르신 대표 2명에게는 카네이션을 선물하고, 효행자, 장한 어버이, 노인 복지에 기여한 단체를 시상했다. 이어진 문화 공연에서는 '평양아리랑예술단'의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동구는 지난 2021년 인천 최초로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인증)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3년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재인증을 획득하게 되었다. 특히, 저소득층 노인 스케일링 지원, 맞춤형 보철치료 지원, 어르신 품위 유지비 지원 확대 등 주요 성과들이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

 

동구는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제2기 고령친화도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전 세계 1500여 회원 도시들과 공유했다. 2기 중장기 계획은 '살고 싶은 100세 행복도시 동구'를 비전으로 3대 목표를 수립하고, WHO에서 제시한 8대 영역 분야별 43개 사업을 5년간 시행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세상의 모든 어버이의 깊은 헌신과 은혜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령친화도시에 걸맞게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정책에 반영하여 살고 싶은 100세 행복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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