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늘솔길 숲에서 취약계층 힐링 프로그램 운영- 박종효 구청장,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지역사회 유대감 형성 기대"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남동구는 다음 달 7일부터 늘솔길공원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늘솔길 숲 이야기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취약계층의 정신 건강 증진과 사회적 소통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늘솔길공원 편백숲 무장애길 걷기, 숲 교육, 요가·명상 등의 숲 치유 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허브 차담회와 향주머니 만들기 등을 통한 오감 체험과 양떼목장 양 먹이 주기 등의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남동구는 동 행정복지센터 추천에 따라 동별 20명씩 총 40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반기(5~6월)에는 구월1~4동, 간석1~4동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하반기(9~11월)에는 나머지 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늘솔길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감과 외로움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형성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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