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서울 구로에 중소기업 특화센터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 신설- 투·융자 기반 자금조달, 기업컨설팅, 자산관리 등 각종 금융서비스 원스톱 제공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18일 서울 구로 지역에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해 7월 조병규 은행장 취임과 동시에 '기업금융 명가 재건'의 첨병 역할을 위해 마련된 중소기업 특화 채널이다. 산업단지에 입점한 기업에 투·융자를 통한 자금조달, 기업 컨설팅, 자산관리 특화 서비스 등 각종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2023년 7월 반월/시화를 시작으로 남동/송도, 창원/녹산, 대구/경북, 울산, 호남에 이어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에 BIZ프라임센터를 잇달아 개설했다.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는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로, 과거 봉제업 중심의 구로공단이 경제개발과 함께 IT 및 지식 서비스 기반의 디지털산업단지로 성장해 국가 첨단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 지역에는 IT기업, 전기·전자기업 등 2023년 말 기준 1만40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연간 14조원의 생산 실적을 거두고 있다.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는 앞으로 이 지역뿐만 아니라 광명, 부천, 안양 등 인근 지역에 산재한 중견·중소기업의 금융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조병규 은행장은 "IT, 문화 콘텐츠 등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첨단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에 BIZ프라임센터를 추가로 개설했다"며 "앞으로 우리은행은 국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견·중소기업의 활력을 위해 BIZ프라임센터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달 25일 경기도 판교에 판교BIZ프라임센터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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