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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 밖으로 나온 영미소설』 출간: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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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 밖으로 나온 영미소설』 출간

   “18세기에서 20세기 영미 장편소설을 한 권에”

강민숙 | 기사입력 2024/04/18 [20:21]

『강의실 밖으로 나온 영미소설』 출간

   “18세기에서 20세기 영미 장편소설을 한 권에”

강민숙 | 입력 : 2024/04/18 [20:21]

 



강의실 밖으로 나온 영미소설출간

 

“18세기에서 20세기 영미 장편소설을 한 권에

 

포항 출신의 영문학자이자 시인인 여국현 중앙대 강사가 강의실 밖으로 나온 영미소설(도서출판 득수)을 출간했다. 이 책은 30년 가까이 대학 강단에서 영문학 강의를 한 저자가 함께 읽고 공부한 많은 작품들을 강단 밖의 일반 독자들과 나누기 위한 저작으로, 18세기 다니엘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에서 20세기 버지니아 울프의 등대로에 이르는 대표적인 영국 장편소설 11편과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의 마지막 모히칸에서 존 스타인벡의 에덴의 동쪽을 포함하는 10편의 미국 장편소설 등 모두 21편의 대표적인 영미 장편소설을 한 권에 담아낸 역작이다.

 

강의실 밖으로 나온 영미소설은 각 장편소설의 플롯을 가능한 자세하고 꼼꼼하게 플롯을 따라가며 소개하면서, 중요한 문장은 원문과 번역문을 함께 제시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단순히 플롯의 소개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작품과 연관된 중요한 요소들, 작품에서 특히 주목할 점, 작품에 반영된 여러 중요 비평적 요소들에 대해서도 적절하게 언급함으로써 한 작품을 다양한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소설 속 중요 본문의 경우 번역문을 제시하고, 원문은 해당 작품의 맨 끝에 첨부함으로써 원문과 번역문을 대조하며 읽어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번역은 가능한 원문에 충실하되, 문학 작품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문학적 분위기를 전하는 것을 놓치지 않기 위해 최대한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옮겼다. 또한 각 작품의 마지막에는 작가의 초상화와 작가 소개에 대한 간략한 정보도 함께 덧붙이는 방식으로 작가를 소개했다.

 

강의실 밖으로 나온 영미소설스토리를 촘촘하게 갈무리하면서 작품의 핵심 대목들을 부드럽게 번역하여 원문과 함께 보여주는 구성 방식을 통해 작품의 플롯을 꼼꼼하게 파악하면서

소설의 핵심적 문장을 감상하고자 하는 진지한 독자들의 욕구에 충실하게 답하는 저작”(김보원, 방송대 명예교수, 영문학)으로, “소설의 중요한 길목의 한 대목을 솜씨 좋게 낚아 뜸들이지 않고 바로 소설 속 현장으로 청중들을 이끄는가 하면, 소설의 대목마다 숨어있는 그 속 깊은 의미를 잔잔히 풀어”(신현욱, 방송대 교수, 영문학)내면서 시인의 문장으로 영미 소설을 해체하고 조합하며 작가가 살았던 현실을 데려와 우리에게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문학의 본질에 다가가는 이들을 안내하는 친절한 이정표”(김미옥, 문예비평가)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여국현 사진

시인이자 영문학자인 여국현은 강의실 밖으로 나온 영미소설은 영미 장편소설을 읽고 싶었지만 어떤 작품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면서 효율적으로 영미 장편소설을 읽고 싶은 갈증을 느끼는 독자들과 영미 장편소설에 관심있는 학생, 교사를 포함한 많은 독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저작이라고 자신있게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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