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본점 전경(사진제공=우리은행)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2일 투자상품 판매 중심의 영업에서 벗어나 고객 중심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기 위해 '전문가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과거 단순 수익률에만 의존했던 투자상품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미래 수익성, 안정성,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WISE(Woori Investment-Product Scoring Entity)' 투자상품 평가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WISE'를 통해 선정된 200여 개 투자상품을 바탕으로 약 60만 번의 시뮬레이션을 거쳐 저위험과 안정적 기대수익률을 가진 표준화된 유형별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또한, 분기별 시황 분석 결과를 반영하여 투자상품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

그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신용 및 지정학 리스크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투자자들이 선택한 포트폴리오의 성과를 검증하고, 분기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안내한다.

‘전문가 포트폴리오 서비스’는 ‘우리WON뱅킹’▷‘상품가입’▷‘펀드’▷‘전문가 포트폴리오’에서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문가 포트폴리오 서비스는 고객의 투자 성향과 위험 감수 수준에 맞춰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도록 돕는다"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자산을 운용하고 싶은 고객들에게 안성맞춤형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우리WON뱅킹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6월 말까지 가입하는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