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7일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설 명절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금감원)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금융감독원과 금융회사들은 7일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설 명절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복현 금감원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참여 기관들은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 5000만 원으로 떡, 과일, 건어물 등 생필품을 구입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늘의 나눔 활동이 시장 상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금융회사 대표들도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명절을 선물하고자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금융기관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 지원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금감원의 주도 아래 매년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