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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묻지마 범죄' 선제적 예방 총력…민‧관‧경 합동 순찰 실시

- 영등포 경찰서,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합동 순찰 실시해 선제적으로 범죄 예방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3/08/23 [11:25]

영등포구 '묻지마 범죄' 선제적 예방 총력…민‧관‧경 합동 순찰 실시

- 영등포 경찰서,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합동 순찰 실시해 선제적으로 범죄 예방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3/08/23 [11:25]

▲ 민관경 합동 순찰대가 대림동 일대를 순찰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영등포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묻지마 범죄등 강력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회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민경 합동 순찰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불특정 다수를 향한 묻지마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살인 등 강력 범죄 예고가 연일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며 구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구는 모방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 치안을 유지하고자 영등포 경찰서,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함께 민경 합동 순찰을 실시한다.

 

경 합동 순찰대는 외국인 밀집 지역, 지하철역 주변 등을 중심으로 지난 84일부터 92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30분부터 930분까지 야간 순찰을 진행한다.

 

특히 순찰차 통행이 힘든 다세대 주택가, 골목길, 공원 등 범죄 취약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해 범죄 발생을 조기에 차단하고 구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높여 안전도시 영등포만들기에 힘쓴다.

 

이외에도 유흥시설에는 범죄 목격 시 문자메시지를 활용한 범죄 신고 안내문과 범죄 예방 홍보물을 배부한다. 또한 청소년 조기 귀가 계도, 보안등 확인, 야간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불법 노점 행위와 불법 주정차 단속 등 환경 순찰 활동도 진행한다.

 

한편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공공질서 확립과 범죄 예방, 치안 유지를 목표로 기초질서 캠페인 및 단속 우범지역 방범 순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국내법과 정서를 이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각종 갈등을 외국인이 직접 설명하고 계도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외국인 사이에 이해의 폭을 넓히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방자치단체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책무는 구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민경이 모두 합심해서 빈틈없는 치안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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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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