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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새 이름으로 10월 美애너하임서 개최

- 제 21 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 세계한상대회 ), 새 이름으로 새 시대 연다.
 -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도약을 위해 세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 8월 15일까지 대회 사전 참가 등록 진행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3/07/24 [09:42]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새 이름으로 10월 美애너하임서 개최

- 제 21 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 세계한상대회 ), 새 이름으로 새 시대 연다.
 -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도약을 위해 세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 8월 15일까지 대회 사전 참가 등록 진행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3/07/24 [09:42]

▲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 포스터(제공=재외동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세계한상대회가 올해 첫 해외 개최 앞두고 전 세계 비즈니스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라는 명칭으로 변경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회의에서 세계한상대회의 명칭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로 수정하고, 이 명칭을 올해 10월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되는 21차 대회에서부터 사용하기로 했다고 재외동포청이 전했다.

 

세계한상대회의 명칭 변경은 이 대회에 참석하는 재외동포 기업과 국내 기업의 사업 영역이 크게 다양화되고 있음을 고려해 좀 더 포괄적이고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미래지향적인 명칭이 필요하다는 대회 참석 기업들의 오랜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2002년 중국의 화상(華商)”에서 착안해 한상(韓商)“이라는 명칭을 도입한 시기에는 재외동포의 주된 사업 영역이 무역업, 상공업 중심이었으나, 최근에는 제조업, 4차 산업, 스마트, IT, 금융, 환경, 스포츠, 문화산업에 이르기까지 크게 확대되었다는 사실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오랫동안 한상대회에 참석해 온 한상들로부터 나왔다.

 

한상대회 운영위원회는 금년도 대회 조직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한상들의 이러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상임위원회와 본회의에서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로 수정하기로 한 것이다. 동시에, ”한상명칭에 익숙한 우리 기업인들을 위해 한상 명칭도 병기하기로 하였다.

 

2023년은 한미동맹 70주년, 한인의 미주이민 120주년, 재외동포청 출범 등 역사적 의미가 있는 해인만큼, 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한상의 새로운 시작, 한미 비즈니스 동맹과 함께(Korea-USA Business Alliance, Stronger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다.

 

오는 1011일부터 나흘간 미국 오렌지카운티의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500여 개의 전시 참가 기업과 3000여 명의 한인기업, 한미 양국 정부 기관들이 참여하여 역대 최대의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참가신청이 오는 815(서부시간 기준)까지 접수 중이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정부의 국정 목표인 글로벌 중추 국가 건설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므로, 재외동포청은 공동주최기관으로서 이 대회를 과거보다 더 많은 동포기업인과 국내 중소기업인뿐만 아니라 해외의 현지 기업도 참여하고 무엇보다 참가 기업인들에게 더 많은 실질적인 이익을 드릴 수 있는 지속성 있는 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병구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과거 대회보다 참석 기업과 정부기관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면서 세계경기의 침체 우려 상황에서도 이번 대회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상품을 미국에 알릴 좋은 기회를 만들고 성공적인 결실을 보아 앞으로도 이 대회가 해외에서 격년제로 개최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올해 대회는 재외동포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재외동포경제단체가 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MBN, 중소기업중앙회,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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