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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취업사기 수억대 편취한 일당 4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1/04 [10:04]

전북경찰청, 취업사기 수억대 편취한 일당 4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3/11/04 [10:04]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취업을 미끼로 로비자금 등 알선비용 명목으로 2억 6천만원을 교부받아 편취한 전직국회의원 친척 등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자동차 회사에 취업을 빌미로 접근하여 피해자 4명으로부터 2억 6천만 원 상당을 받아 챙긴 피의자 장 모씨(65세)등 4명을 붙잡아 1명은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역할을 분담하여 지난 5월 30일 18:00경 전주시 효자동 소재 “○○”커피숍에서 피해자 이 모씨(여,66세)에게 모 자동차 “노조위원장 등을 통해 정식직원으로 취직을 시켜주겠다며 로비자금 8천만 원 등 알선비 명목으로 1억 5천만 원을 교부받아 편취하는 한편, 같은 해 6월 30일 까지 자동차회사 등 농협,관공서 계약직을 빌미로 4명으로부터 6회에 걸쳐 총 2억 6천만 원을 교부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직 국회의원 사촌동생이 ○○자동차 등에 취업을 시켜주겠다며 피해를 당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피의자 통화내역분석 등 통장사본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여 검거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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