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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양양 동산항 인근 해상 낫돌고래 혼획...불법포획 흔적 없어

 오전 4시 50분경 자망 조업 어선에서 낫돌고래 혼획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3/02/20 [14:32]

속초해경, 양양 동산항 인근 해상 낫돌고래 혼획...불법포획 흔적 없어

 오전 4시 50분경 자망 조업 어선에서 낫돌고래 혼획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3/02/20 [14:32]

 사진 / 경찰관이 낫돌고래 둘레를 측정하고있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시범)20 오전 450분경 강원도 양양군 동산항 동방 약 11km(6해리) 인근 해상에서 어선 A(2.99, 자망, 남애 선적)그물을 양망 하던 중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고래를 발견하여 신고했다고 밝혔다.

 

혼획된 낫돌고래(길이 약 245cm, 둘레 약 117cm, 무게 약 80kg)작살 등 불법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문의한 결과 해양보호생물종에 해당되지 않아 위판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어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어업인에게 발급하였다.

한편, 작년 관내 혼획된 고래는 37마리에 달하며 올해 현재까지 관내 혼획된 고래는 7마리이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혼획되는 고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장 조사를 보다 강화하여 고래 불법 포획 범죄 발견 시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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