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2023년 올해,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 75주년 대표작 3편 연이어 드림시어터 상영:내외신문
로고

2023년 올해,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 75주년 대표작 3편 연이어 드림시어터 상영

뮤지컬 캣츠,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오페라의 유령 선보여 

이소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1/05 [20:49]

2023년 올해,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 75주년 대표작 3편 연이어 드림시어터 상영

뮤지컬 캣츠,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오페라의 유령 선보여 

이소영 기자 | 입력 : 2023/01/05 [20:49]

 

 

▲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 AP 연합뉴스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 극장 드림씨어터(대표: 설도권)에서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의 대표작 3편이 연이어 공연된다. 특히 2023년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75주년으로 관객들에게는 선물과도 같은 순간이 될 것이다.

 

 

 

‘세기를 넘은 위대한 거장’, ‘금세기의 모차르트’, ‘미다스의 손’… 그를 지칭하는 셀 수 없는 수식어가 말해주듯 앤드루 로이드 웨버(이하 웨버)는 전 세계 공연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전곡이 명곡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답고 매혹적인 선율의 음악과 명작을 탄생시킨 그는 웨스트 엔드에서 48년, 브로드웨이에서 41년간 끊임없이 작곡가, 제작자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브로드웨이 공연을 비롯한 신작 제작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2017년 그가 작곡한 <오페라의 유령>, <캣츠>, <스쿨 오브 락>, <선셋 블러바드>가 뉴욕에서 동시에 공연하면서 1953년 로저스 & 해머스타인 (Rodgers & Hammerstein) 이후 최초로 ‘브로드웨이에 작품 4편이 동시에 공연되는 작곡가’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에미상(Emmy), 그래미상(Grammy), 오스카상(Oscar), 토니상 (Tony)을 모두 수상한 ‘EGOT’ 지위의 예술가이기도 하다.  

 

 



 

공연 관람 필수작이자 클래식으로 불리는 웨버의 작품인 <캣츠>(1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2월), <오페라의 유령>(3월) 3편이 연이어 부산에서 공연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3편 모두 탁월한 작품성, 예술성으로 극찬 받은 명작이자 거대한 성공을 거둔 작품으로 거장의 진가를 직접 경험할 진귀한 기회다.

 

 

뮤지컬 '캣츠' 포스터 제공 : 드림시어터, 에스엔코(S&CO)

 

 

먼저 1월 <캣츠> 내한공연이 스타트를 끊는다.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는 ‘Big4’ 신화의 첫 번째 작품인 <캣츠>는 웨스트 엔드, 브로드웨이에서 최장기 공연 기록을 동시에 세운 최초의 작품이다. 전 세계 7,550만 명이 관람했으며 노벨상을 받은 대문호 T.S. 엘리엇의 우화를 뮤지컬로 옮겼다. 환상적인 무대 예술과 인간의 삶을 비추는 20여 마리의 고양이들의 각양각색의 인생이 선사하는 깊이 있는 감동으로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특히 그래미상을 2차례 수상한 <캣츠>의 음악 중 불후의 명곡 ‘메모리(Memory)’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를 포함한 15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커버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5년 만의 오리지널 연출로 공연되며 1월 6일부터 15일까지 단 10일간 공연된다.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 조아나 암필, 브래드 리틀 등 뛰어난 기량의 ‘캣츠 스페셜리스트’ 배우들이 출연한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포스터 제공 : 드림시어터, 블루스테이지



 

2월에는 거장 웨버의 신화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공연된다. <수퍼스타>는 1971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웨버와 또 한 명의 거장 작사가 팀 라이스와 함께 탄생시킨 작품이다. 록 음악과 클래식이 결합한 사운드가 더해져 팀 라이스 & 앤드루 로이드 웨버 콤비의 비범함을 자랑, 높은 예술적 완성도를 뽐내며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 신선한 충격을 준 걸작으로 꼽힌다. 뮤지컬 사상 고난도의 넘버로 꼽히는 ‘겟세마네(Gethsemane)’, ‘마음속의 천국(Heaven on Their Minds)’, ‘어떻게 사랑하나(I Don’t Know How to Love Him)’ 등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명곡을 라이브로 만날 수 있으며 2월 3일부터 5일까지 단 5회 간 공연된다. 마이클 리, 임태경, 한지상, 윤형렬, 백형훈, 서은광, 김보경, 장은아, 제이민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오페라의유령' 포스터 제공 : 드림시어터, 에스엔코(S&CO)




3월에는 마침내, 13년 만의 한국어 공연이자, 부산 한국어 초연으로 오는 <오페라의 유령>이 3월 30일부터 6월 18일까지 공연된다.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 ‘밤의 노래(The Music of The Night), ‘생각해줘요(Think of Me)’, ‘바램은 그것뿐(All I Ask of You)’ 등의 명곡으로 사랑받는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억 4천 5백만 명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현재 웨스트 엔드와 브로드웨이에서 34년 이상 공연된 유일한 작품이자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기록을 세우고 있다. 황홀한 무대 예술,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매혹적인 선율의 음악, 가면 속에 감춰진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2023년 최고의 기대작인 <오페라의 유령>은 첫 도시 부산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며 부산 캐스트는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손지수, 송은혜, 송원근, 황건하 등이 출연한다.  

 

 

 

드림씨어터는 2019년 4월 개관작 <라이온 킹>을 시작으로 글로벌 No. 1 콘텐츠를 연이어 성공시켰다. 매튜 본의 댄스 뮤지컬 <백조의 호수> 지역 초연,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위키드>, <킹키부츠> 등 대형 작품의 부산 초연 등을 성사시켜왔다. 또한 <시카고>, <레베카>, <지킬앤하이드> 등 화제작들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대표적인 문화 랜드마크로 손꼽히고 있다.

이 기사 좋아요
내외신문 문화부 기자. 뮤지컬,공연,콘서트,영화 시사회 스틸 전반 촬영 및 기사 담당.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