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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모든 기관이 참여해야"

- SCEWC 2022 서울시가 최고상인 ‘도시’ 분야 최우수 도시 수상

김봉화 | 기사입력 2022/11/30 [16:25]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모든 기관이 참여해야"

- SCEWC 2022 서울시가 최고상인 ‘도시’ 분야 최우수 도시 수상

김봉화 | 입력 : 2022/11/30 [16:25]

▲ 강요식 서울디지털 이사장이 지난 16일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2022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서 최고상인 최우수 도시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서울디지털재단 제공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지난 16일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행사인  바르셀로나의 ‘2022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에서 서울시가 최고상인 ‘도시’ 분야 최우수 도시상을 수상했다.

 

SCEWC 2022는 전 세계 140개국, 700개 도시, 800개 업체, 약 2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Gran Via Venue에서 3일간 개최된 가운데 대한민국 서을특별시가 네번의 도전끝에 최우수 도시상을 차지했다.

 

SCEWC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World Smart City Awards’는 매년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우수도시와 리더십,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로, 올해는 약 60여 개국의 337개 도시가 참여했다. 

 

서울시는 4번의 도전 끝에 월드컵 우승에 비유할만한 큰 상을 수상해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스마트 도시'임을 증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서울관을 조성해 서울의 앞서가는 스마트도시 정책과 사업을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소개하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대신해 수상한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을 만났다.

▲ 강요식 서울디지털 이사장이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어워드 최고의 상을 수상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다음은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과의 인터뷰 일문일답

 

▶ 수상을 축하드린다. 서울시가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어워드 최고 도시상을 수상하게 됐는데 본상에 오른 6개 도시와 차별적인 부분은 어떤 점이었나

 

SCEWC 어워드 시상 부문 중 최고 부문인 ‘도시’ 분야에는 시민을 위한 프로젝트,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 및 정책 구현이 결합된 선도적인 글로벌 전략을 제시한 서울(대한민국), 키예프(우크라이나), 토론토(캐나다), 시드니(오스트레일리아), 보고타(콜롬비아), 쿠리치바(브라질)가 본상 수상이 확정됐다. 

 

이 중에서 서울시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디지털 격차가 심화됨에 따라 세계적으로 우수한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디지털 포용 정책을 SCEWC 어워드에 제안했는데 사람 중심의 정책은 서울시가 유일했다.

 

바르셀로나 Laia Bonet 부시장은 ‘사람에게서 영감을 받은 도시(Cities Inspired by People)’라고 수상 배경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 서울시는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 핵심가치를 반영한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Partnering with the Digitally Vulnerable)’ 정책을 전 세계에 알렸고, 사회적 약자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 제공이 현대 도시와 사회문제의 중요한 해결책이며 이를 실행하는 서울시 정책의 탁월함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 디지털 포용 정책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소개해 달라

 

서울 시민 누구나 디지털의 편익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5대 기본권(통신, 이동, 교육, 안전, 활용)을 보장하고 사람간의 소통과 ICT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적 약자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조성하고 장애인을 위한 자율주행차 운영 등의 이동기본권을 보장하는 것이다.

 

또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온라인 ’서울런’ 서비스 와 메타버스 아바타 교육 상담실 등을 제공하고 IoT 기반 독거노인 돌봄체계 구축, 어르신 맞춤형 키오스크 표준 등을 제공하며 디지털 약자를 위해 ‘어디나지원단’은 올 한 해 1만 6000여명의 디지털 교육을 실시했는데 특히, 1대1 노노(老老) 케어 방식은 독특한 교육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신체적·사회적 차별 없이 디지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메타버스 서울’을 구축하는 혁신적인 도시전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메타버스 서울’은 세계 최대 규모 주간지 타임지서 ‘2022 최고의 발명 200’에 선정됐고 전세계 최초 도시정부 자체 플랫폼으로 최고의 발명 ‘메타버스’ 분야에서 첫 혁신 사례로 인정받았다.

 

▶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어떤 일을 했으며 어떤 성과가 있었나

 

서울시와 ‘SCEWC 2019’에서 서울관을 처음으로 운영한 이래 3년 만에 서울관을 다시 조성해 서울의 앞서가는 스마트도시 정책과 사업을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9개 혁신기업과 함께 전시에 참가해 자사의 우수한 제품과 솔루션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함으로써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또 전시 운영 이외에도 스마트시티서울 정책 포럼, 해외기관과의 업무 협약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해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번 서울관 조성‧운영을 위해 협력기관 발굴(8월)을 시작으로, 9개 참가기업‧대학생 서포터즈 선발(10월), 사전 지원 프로그램 운영(11월~)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경희대 링크사업단 3.0 학생 서포터즈들이 기업과 1:1 매칭활동 및 사전 교육을 통해 기업의 솔루션을 이해하고 전시 통역 활동을 지원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활약을 통해 서울비전, 주요사업 및 서울 혁신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성과가 있었다.

 

▶ 메타버스 중독성이나 보안, 일자리 문제 등에 대한 우려가 많다

 

선제적으로 대응하면 다음 단계로 진일보 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세계 최초로 메타버스 서울 윤리 가인드라인을 제공한다. 

 

또 시민들이 디지털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메타버스 사용 가능여부에 따른 격차를 줄이기 위한 교육을 위해 강사 육성으로 일자리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있다. 고령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표준모델을 만들었다. 

 

▶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는 무엇인가

 

서울디지털재단이 서울시에 꼭 필요한 디지털 컨트롤 타워로써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교육을 양적, 질적으로 늘릴 예정인데 특히,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시,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군중관리 안전 예방 대책 수립을 위한 TF 활동을 하고 있고 빅데이터, AI를 기반으로 한 안전한 도시, 시민들이 디지털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스마트 도시를 구축하는데 더 집중할 계획이다. 

 

공사장 등 50곳에 AI관제시스템을 통한 알림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데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드론으로 교량 결함도 탐지할 수 있도록 변화 탐지기를 개발 중인데 내년 중 완료할 예정이다. 

 

강요식 이사정은 끝으로 이번 수상으로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이 서울을 넘어 모든 도시와 행정기관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특히 고령층 어르신들을 위한 디지털 동행을 강조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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