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사진제공=기업은행)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23일 IBK행복나눔재단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BK행복나눔재단은 기업은행이 2006년 중소기업 근로자 및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지난 18년간 539억원의 성금을 마련하여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1만1257명에게 200억원의 장학금과 희귀·난치성 등 중증질환자 3481명에게 치료비 151억원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여 영·유아 270명의 육아를 돕고, 장학생이 주축이 된 대학생 멘토들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23,010명에게 학습을 지도하는 멘토링도 지원해왔다. 이처럼 IBK행복나눔재단은 단순히 자금 지원을 넘어, 사회적 취약 계층의 삶을 변화시키는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유례없는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IBK행복나눔재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장학금, 치료비, 학업지원, 취업연계 등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소외계층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국책은행으로서 소임을 다하면서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