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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주도권 경쟁 치열...네이버 라인 인수합병 문제 너무 과도한 해석 아닐까?

경제는 글로벌 시각으로 바라봐야 

전태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5/24 [08:27]

AI주도권 경쟁 치열...네이버 라인 인수합병 문제 너무 과도한 해석 아닐까?

경제는 글로벌 시각으로 바라봐야 

전태수 기자 | 입력 : 2024/05/24 [08:27]

구글이 최근 Google I/O에서 발표한 'AI overview'와 '프로젝트 아스트라'는 AI 기술을 통합한 새로운 검색 및 챗봇 서비스로, AI를 활용한 검색을 원할하게 만들었다

 

. 반면 오픈AI는 이에 맞서 챗봇 '챗GPT-4o'를 공개했으나, Sky 목소리의 유사성 논란으로 일부 기능이 중단된 상태다. 이러한 움직임은 AI를 둘러싼 경쟁을 더욱 가열시키고 있다. 구글의 'AI overview'와 '프로젝트 아스트라'는 구글 검색엔진에 AI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로, 검색창에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생성한 텍스트와 이미지를 포함한 종합적인 검색 결과를 가장 상단에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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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태수 기자    

 

텍스트, 이미지, 제품, 레시피 등 다양한 정보를 출처 링크와 함께 제공하며, '프로젝트 아스트라'는 구글의 새로운 챗봇 서비스로서 사용자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오픈AI의 '챗GPT-4o'는 구글의 '프로젝트 아스트라'에 대항하기 위해 출시된 챗봇으로, 5개의 음성을 지원하지만 그 중 하나인 Sky의 목소리가 영화 'Her'의 사만다 목소리와 유사하다는 논란으로 인해 해당 목소리는 중단되었다.

 

AI 주도권 경쟁의 심화는 AI 기반 서비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구글과 오픈AI를 비롯한 여러 AI 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비슷한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으며, 브랜드와 광고업계는 이러한 AI 기술 발전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며 향후 제품과 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주시하고 있다.

 

이처럼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도입은 검색 엔진과 챗봇 서비스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기업 간의 주도권 경쟁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경쟁 환경 속에서 네이버도 전략적 선택을 고민을 안할 수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일본의 메시징 앱 '라인(LINE)'을 매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일본의 압력이 아니라 사업적 선택일 수도 있다.

 

AI 경쟁시대에 재정적 문제, 시장 포지셔닝, 경영 효율화, 파트너십 및 합작 투자 등의 복합적인 이유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라인의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자원은 네이버의 AI 개발과 다른 핵심 사업에 투자할 의도나 기타 미래 핵샘사업으로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네이버의 이러한 전략적 선택은 AI 기술 도입과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추구하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와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기 위한 포석을 꼭 정치적 문제를 결부해 해석한다는 과도한 해석으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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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장
월간기후변화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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