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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부산서 AOSEF 연차총회 개최…아시아 금융 중심지 도약 위한 발판 마련: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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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부산서 AOSEF 연차총회 개최…아시아 금융 중심지 도약 위한 발판 마련

- 27일, 한국거래소 제38차 아시아·오세아니아 거래소 연맹(AOSEF) 연차총회 개최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3/27 [16:06]

한국거래소, 부산서 AOSEF 연차총회 개최…아시아 금융 중심지 도약 위한 발판 마련

- 27일, 한국거래소 제38차 아시아·오세아니아 거래소 연맹(AOSEF) 연차총회 개최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3/27 [16:06]

▲ 제38차 아시아 ·오세아니아 거래소 연맹(AOSEF) 연차총회에 앞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있다(사진제공=한국거래소)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27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제38차 아시아·오세아니아 거래소 연맹(AOSEF) 연차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대만증권거래소(TWSE) 셔먼 린 이사장 등 아시아 지역 13개국 17개 거래소 CEO 및 고위급 임원 50여 명이 참석하여 아시아 금융시장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본래 2020년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한국거래소는 1984년 제3, 1993년 제12, 2005년 제24차 총회에 이어 이번 총회로 4번째 AOSEF 연차총회 개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세계 경제 침체 속에서도 회복세를 보이는 아시아 경제 및 금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 자본시장의 주요 정책 방향으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등을 소개하며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축사에서 "각국 거래소 관계자들의 부산 방문을 환영하며, 부산이 국제 금융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거래소 간 교류의 장이 열린 것을 축하하며, 아시아 금융시장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자본시장연구원 신진영 원장은 "아시아 자본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 문화 정착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각 거래소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총회에서 탄소배출권 시장, 기업 밸류업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 자본시장의 강점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한국 반도체 산업 현황을 소개하는 특별 세션을 개최하며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총회를 통해 아시아 주요 거래소와의 전략적 관계를 공고히 하고, 해외거래소와의 글로벌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한국 자본시장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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