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충남 홍성군 소재 NH농협은행 충남본부에서 농신보 취급 금융기관 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농신보 업무 현장교육'을 진행했다(사진제공=농협)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농신보')은 지난 12일부터 전국 농신보 취급 금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되는 이번 교육은 최신 보증제도 변경 사항, 건전 신규 보증 추진 노하우, 사후관리 방법 등을 공유하여 신용보증 이용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담보력이 미약한 농림어업인을 위한 맞춤형 보증 지원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가뭄·집중호우 등 재해대책 특례보증, 농업 혁신 분야인 스마트팜 예외보증, 농어촌 성장동력인 청년 농림어업인 육성자금 우대보증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농어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은주 농신보 상무는 교육 개최식에서 “농신보는 농림어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금융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내실 있는 보증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근 농업재해와 가축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경영자금 지원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