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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해수부, 해로드 앱 긴급구조 모의 합동 훈련 실시

해로드 앱을 통해 신속한 구조활동 협조체계 마련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3/09/11 [11:54]

태안해경·해수부, 해로드 앱 긴급구조 모의 합동 훈련 실시

해로드 앱을 통해 신속한 구조활동 협조체계 마련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3/09/11 [11:54]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은 지난 9월 8일 금요일 충남 태안군 모항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수산부(국립해양측위정보원)와 합동으로 ‘해로드’(海Road) 앱을 활용한 긴급구조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4월 12일에 이어 관계기관 합동으로 두 번째로 하는 훈련으로 가을 행락철을 대비하여 실제 익수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하였으며 해양안전 모바일 앱 ‘해로드’(海Road)를 활용한 긴급구조요청(SOS)의 신고․접수․현장 출동 등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해로드’(海Road) 앱은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바다에서의 현재 위치, 해양기상, 수상레저금지 구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해양안전 모바일 앱으로, 위급 상황시 해양경찰과 소방에 위치정보를 포함한 긴급구조요청을 보낼 수 있다.

 

구조 요청 후에 조류 등으로 위치 변동시에도 반복적으로 위치 정보를 제공하여 신고한 구조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4년 8월 서비스 이후 앱 다운로드 수는 약 60만 건이고 앱을 통한 신고로 구조된 인원은 2,000여명에 이르는 등 해양레저 활동 시 꼭 설치해야 하는 ‘필수 해양안전 앱’으로 자리 잡았다.

 

태안해경경찰서 관계자는 ‘해양사고 발생시 정확한 위치 정보가 신속한 구조로 이루어질수 있다며 바다에 나가기 전 해로드 앱 설치를 부탁 드린다’ 라면서 ‘앞으로도 해로드 앱을 활용해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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