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겸손...또 겸손한, 김민석 총리의 조용한 혁명기재부의 성역을 넘다... ‘권력 재편’의 신호탄
|
![]() ▲ 김민석 국무총리 |
그는 페이스북에 이렇게 적었다.
“지루한 말싸움보다 생산적 정치를 위해선 현장이 중요하다.”
이 문장은 그가 ‘정무 총리’가 아닌 ‘행동 총리’임을 입증하는 좌표다. 대통령의 그림자에 머무르지 않고, 동시에 대통령의 뜻을 가장 충실히 현실로 옮기는 ‘묵언의 수행 하는 실세 ..그러나 그는 실세라는 말도 싫어한다는 후문이다.
이것이 김민석 총리의 정치 방식이다. 정치권은 김 총리에게서 ‘서울시장 차출설’, ‘차기 당 대표설’ 등을 쏟아낸다.
그러나 “김민석은 지금 오직 총리로서만 존재한다.” 그에게 ‘때’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는 말이 떠오른다.
김 총리는 대통령과 매주 월요일 단독 주례회동을 이어가며 국정 전반의 실행을 조율하고 있다. 12·3 계엄 사태 이후 방치된 APEC 정상회의 준비까지 직접 챙기며 국가 이미지를 복원하는 책임도 맡았다.
여권 일각의 평가는 이렇다. “대통령이 워커홀릭이라면, 김민석은 그 열정을 제도화하는 조율자다.” 그리고 참모들과 같은 뜻은
“적어도 집권 1년은 대통령의 시간이다.”
권력을 향해 달려가지 않고, 국정을 설계하며 시대를 준비하는 참모형 총리. 김민석은 지금 ‘보이지 않는 권력’으로서 대한민국의 행정 리듬을 재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