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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첫 카지노 복합리조트 탄생 눈앞…라스알카이마의 도전

윈 리조트, 알마르잔 섬에 중동 첫 카지노 개장 추진

39억 달러 투자·관광산업 대전환 기대

사회적 논란 속 지역경제 도약 발판 될까

정미숙 대표 | 기사입력 2025/09/04 [11:13]

UAE, 첫 카지노 복합리조트 탄생 눈앞…라스알카이마의 도전

윈 리조트, 알마르잔 섬에 중동 첫 카지노 개장 추진

39억 달러 투자·관광산업 대전환 기대

사회적 논란 속 지역경제 도약 발판 될까

정미숙 대표 | 입력 : 2025/09/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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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AE 라이살카이마 카지노 조감도    

 

아랍에미리트(UAE) 라스알카이마가 중동 최초의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통해 전례 없는 도전에 나섰다.

 

미국 윈 리조트(Wynn Resorts)가 추진하는 ‘윈 알마르잔 아일랜드(Wynn Al Marjan Island)’는 2024년 10월 UAE 상업게임규제청(GCGRA)으로부터 정식 카지노 운영 라이선스를 획득하며 본격화됐다.

 

이 프로젝트는 총 39억 달러(한화 약 5조원)가 투입되는 초대형 개발로, 1,542개의 객실과 22개의 레스토랑, 세계적 수준의 스파와 리테일 공간, 컨벤션 센터, 마리나를 포함한다. 특히 225,000평방피트에 달하는 대규모 게임 공간과 고층부에 별도로 마련되는 ‘스카이 카지노’, 최고급 전용 공간 ‘엔클레이브(Enclave)’ 스위트는 국제 관광객을 겨냥한 핵심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약 60%로, 2027년 초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라스알카이마 역사상 최대 규모의 외국인 직접투자이며, 두바이와 아부다비 등 인근 토후국에서도 복합 리조트 개발 가능성을 열어젖히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은 관광 수요 급증, 부동산 가치 상승,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실제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6%는 관광 수입 증가를, 60%는 부동산 가격 상승을 전망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동시에 도박 중독과 같은 사회 문제, 문화적 정체성 보존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다. 응답자의 34%가 도박 중독을, 28%가 문화 훼손을 걱정한다고 밝히며 찬반이 교차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결국 ‘윈 알마르잔 아일랜드’는 지역경제의 도약과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열어갈 기회이자, 전통과 사회적 가치 보존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안긴 초대형 실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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