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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한국출판연구소가 주관하고, 재단법인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제30회 ‘한국출판학술상‧한국출판평론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한국출판학술상 수상자는 학술서 『공동도서관 정책환경과 법제변동사: 1991년부터 2021년까지』(PARK&JEONG)를 펴낸 이정수 박사(한국도서관협회 사무총장)를 선정했다. 한국출판평론상은 학술논문 「‘한강 신드롬’과 한국 출판산업의 상관성」을 제출한 전남도립대 교양학부 교수인 김선기 박사, 저서 『돈 버는 독서습관』(씽크스마트 책 짓는 집)을 펴낸 정석헌 독서전문가가 선정됐다.
이밖에 『K문학의 탄생-한국문학을 K문학으로 만든 번역 이야기』를 펴낸 김영사(대표 박강휘), 『미디어 문해력의 힘』를 펴낸 유이이북스(대표 이윤규)가 기획부문 수장자로 선정됐고, 편집부문 수상자로는 『이상한 책들의 도서관』의 도서관을 펴낸 갈라파고스(대표 임병삼)가 선정됐다.
올해에도 예년처럼 출판평론과 출판학술 관련 작품들이 다수 응모되어, 총 16편이 본선에 올라 심사 대상이 되었다. 이정수의 『공동도서관 정책환경과 법제변동사』는 공공도서관 정책 추진을 위하여 필요한 법적 강화요소와 정책추진체계 정비 등 발전 방향을 충실한 자료에 근거해 제안함으로써 학술적 의의가 매우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설가 한강의 노벨상 수상과 관련한 학술논문을 김선기 씨와 독서전문가이자 연구자인 정석헌 씨 등의 연구가 주목받았다. 좋은 책을 펴낸 출판사에게 주는 기획부문에는 김영사와 유아이북스, 편집부문에는 갈라파고스 출판사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대학로 동숭동 ‘예술가의 집’에서 12월 12일(목) 오후 2시에서 5시 30분에, 출판연구소가 주최하는 제86회 학술 세미나 ‘출판 혁신과 생성형 AI 활용 연구’와 함께 진행한다.
한 <제30회 한국출판학술상, 한국출판평론상 이정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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