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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큰 호응…임산부 170명 지원

- 박종효 구청장, "저출산 극복 위해 지속 노력"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5/24 [11:15]

남동구,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큰 호응…임산부 170명 지원

- 박종효 구청장, "저출산 극복 위해 지속 노력"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5/24 [11:15]

▲ 남동구가 올해 처음 시작한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이 지역 임산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제공=남동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올해 처음 시작한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이 지역 임산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저출산 극복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 건강 상담, 아이 발달 확인 및 건강관리 교육, 심리사회적 지원을 제공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의 신청자는 매달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398, 4126명에 이어 5월 현재 170명의 임산부가 등록지원을 받고 있다. 방문 상담 횟수도 5월까지 103회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사업은 신청자의 상황에 따라 출산 후 8주 이내 방문하는 기본 방문과 아동이 2세가 될 때까지 월 1회 이상 방문하는 지속 방문으로 나눠 관리된다.

 

가정 방문을 통해 아이의 성장 발달을 확인하고, 산후 우울증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군 산모는 인천권역 난임 우울증 상담센터에 연계한다.

 

또한, 다문화 가족은 가족센터에 의뢰해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기저귀 등 소모품 지원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진다.

 

이용자들은 아이의 성장을 확인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줘 도움을 받았다”, “고충을 알고 정서적 지지를 해준 점이 도움이 됐다임신과 출산의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간호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도움을 받아 만족스럽다등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아이를 낳고 싶은 환경을 만드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정책을 찾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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