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 CI (제공=금감원)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금융감독원은 증권사의 이자율·수수료 지급·부과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금융감독원은 14개 증권사 및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증권사 이자율·수수료 관행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TF는 ▲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 ▲ 신용융자 이자율, ▲ 대차거래수수료 세 개의 작업반으로 나눴다.

일정은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반은 20일, 신용융자 이자율반은 21일, 대차거래 수수료반온 28일 각각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논의 주제는 요율 점검주기 단축, 이자율 산정체계 개선, 수수료 공시강화 등이다.

금감원 측은 회의에서 T/F 추진배경에 대해 업계와 의견을 공유하고, 이자율과 수수료율이 더 합리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해 투자자 탐색권 및 교섭력 등 투자자 권익 제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TF를 월 1회 이상 개최하고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업계 전반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관련 모범규준, 약관의 개선 및 공시강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상반기에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