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회부산도서관에서 이명우 국회도서관장과 진양현 부산경제진흥원장 등 관계자가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사진/국회도서관 제공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국회도서관이 부산경제진흥원에 자료의 수집·보존을 위한 국회전자도서관 서비스 지원에 나서며 지식문화프로그램 공동개최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고용 안정 및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15일 오전 11시 국회부산도서관 1층 종합자료실에서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진양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생발전 등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취업박람회 행사 공동 개최 등에 관한 협력, ▲지역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지식문화프로그램 및 콘텐츠의 공동 개발에 관한 협력, ▲국회전자도서관의 원문데이터베이스 이용 확대 및 양 기관 보유 자료의 상호이용에 관한 협력 등이다.

국회부산도서관은 하반기 중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좋은 일자리 창출 협력 프로젝트’행사를 기획하여 찾아가는 일자리 지원센터, 면접컨설팅, 찾아가는 사진관, 취업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회도서관과 부산경제진흥원이 함께 지역사회의 고용 안정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국회부산도서관은 영남권 최초의 국가도서관이자 디지털시대를 선도하는 지식정보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경제진흥원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양 기관의 상호발전적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의 고용 안정 등 지역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