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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안철수 대선 출마 하려면 빨리 들어오라˝:내외신문

이해찬,˝안철수 대선 출마 하려면 빨리 들어오라˝

2012-06-18     김봉화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18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에) 출마할 준비는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히며 안 원장과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간 원샷 경선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며 가능한 안 교수가 빨리 결정해 민주통합당 경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김한길 최고위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편 민주당 대권 주자들은 안철수 교수에 대한 견제론도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김한길 최고위원은?당내에 대선 후보 원탁회의 설치를 제안하고 나섰다.대권을 선언한 손학규 전 대표와 문재인 상임 고문은 안 교수가 민주당으로 들어와 경선을 거쳐야 한다고 같은 목소리를 냈다.

이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안 원장이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 며 “지금도 좀 늦은 셈이다. 검증 과정이 단순한 말로 되는 것이 아닌 만큼 가능한 빨리 할수록 좋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 원장 간 단일화와 관련해 “(안 원장과 민주통합당 후보가 함께 참여하는) 원샷 경선이 좋다”면서도 “마냥 기다릴 수는 없어 오는 7월 중순까자는 (안 원장이) 입장을 밝혀야 원샷 경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대선 후보 경선 선거인단은 200~300만명이 넘을 것”이라며 “모바일 참여 비중이 전체의 50%는 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한길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 대선 예비주자들이 국민에게 충분히 자신을 알릴 수 있도록 ‘대선 후보 원탁회의’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예비주자들이 속속 출사표를 던지고 있고 곧 던질 예정이어서 이들 간에 화합과 경쟁의 자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민주통합당은 추미애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한 대선후보경선기획단 인선을 이날 마무리하고 19일 첫 회의를 열어 경선 일정 및 세부?방식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며 민주당 대선 주자들의 안 교수 견제론이 고개를 들 전망이다.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