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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학카페거리영화제가:내외신문

부산 청학카페거리영화제가

-영화제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재생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9-08-26     김윤정

[ 내외신문 / 김학영 기자 ] 제1회 청학카페거리영화제가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부산 영도구 청학2동 카페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재생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민·관·학(청학2동주민자치위원회, 동행정복지센터, 동서대 링크플러스사업단) 협력으로 청학카페거리영화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종갑)를 구성해 올해 처음 개최된다. 영화제 집행위는 지난 7월부터 약 한 달간 공모전을 실시해 2018년 1월 이후 제작된 30분 미만의 단편영화 86편을 접수했으며 이 중 28편의 본선 진출 작품을 선정했다.

본선 진출작품은 영화제 기간 중 관내 카페 4곳(신기숲, 신기산업, 카린, 모티브)에서 각 7편씩 상영되며 대상 수상작 감독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영도시네마프로젝트를 통해 집행위에서 흰여울문화마을과 깡깡이예술마을, 영도 해녀를 소재로 제작한 20분 길이의 뮤지컬 영화인 '영도블루스'를 상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버스킹 공연과 먹거리 무료 제공, 포토존 운영, 굿즈 선착순 제공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영화제 기간 동안 카페별로 판매되는 음료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청학카페거리영화제 조직위원회 김종갑 위원장은 "관내에 관광객을 비롯한 20∼30대 젊은 층에게 호응이 좋은 카페 4곳이 한자리에 위치해 있어 독립·단편영화와 접목해 이번 영화제를 기획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민·관·학이 협력해 개최한 축제의 장에 지역주민들과 방문하시는 관광객들도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제 개막식은 9월 5일 오후 6시에 신기숲 앞마당에서 개최된다.

내외신문 / 김학영 기자 seoulk1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