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자연사박물관, '플라스틱 이제 그만(No More Plastic)'전
2019-08-20 이서린
8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83일간, 1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플라스틱으로 야기된 해양환경의 오염 실태를 공개하고, 피해를 입은 해양생물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소개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향후 종합적인 대책과 과제 등을 제시해 관람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학습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전시는 총 3부로 [1부]초창기의 플라스틱 등장과 상용화되기 전의 모습을 다룬 ‘플라스틱 역사(Plastic History)’, [2부]일회용 플라스틱으로 고통 받는 해양생물들이 전시된 ‘플라스틱과 해양(Plastic&Ocean)’, [3부]환경오염 문제와 해결방안의 학습공간이 마련된 ‘교육 공간(Education Zone)’으로 구성된다.
해양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해양생태학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우리의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시민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내외신문 / 이서린 기자 busan@naewa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