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자협회 성명]MBC <스트레이트> 취재기자 폭행 절대 묵과될 수 없다.
2019-08-09 전태수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성명]MBC <스트레이트> 취재기자 폭행 절대 묵과될 수 없다.
일본 아베 정권의 수출규제와 강제징용 개인배상 부정, 전쟁국가를 위한 헌법개정 추진 등으로 반아베정권 불매운동이 전 국민적으로 번지고 있는 시국에 이번 사건은 충격과 놀라움 그 자체다.
이 전 교수는 자신의 폭력을 "정당방위"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취재에 나선 기자에 대한 폭행은 정당방위와는 거리가 한참 먼 행동이다.
취재에 응할 생각이 없다면, 취재를 거부하고, 그 자리를 이탈하면 될 일이다.
국민의 관심사가 집중된 사안에 대한 취재를 회피한다고 해서 논란이 사그라들 수 없다.
반론권이 충분히 보장된 언론 인터뷰를 외면하고선, 대신 취재기자에 폭행을 가한 것은 그 자체로 언론자유 훼손이다.
취재 중인 언론인에 대한 폭력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
기자, PD 등에 대한 언론자유 침해와 폭력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이 전 교수의 취재기자 폭행 사건은 반드시 일벌백계해야 한다.
2019년 8월 9일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