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
2019-07-17 강봉조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 인명사고 제로화 이어가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은 17일, 여름철 물놀이 인명 무사고를 이어가기 위해 태안군청, 국립공원 관리공단,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유관 기관과 협력체계를 갖추고 물놀이 성수기 안전관리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태안 관내는 지난 6일 전국 유수의 만리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신두리, 꽃지 등 28개 해수욕장이 전격 개장돼 오는 8월 18일까지 44일간 운영 예정이며, 수도권과 인접하여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인명사고 예방 등 집중적인 물놀이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김환경 태안해양경찰서장은 17일 오전, 관내 최대 인파가 몰리는 만리포 해수욕장 안전관리 현장을 전격 방문하여 해수욕장 인명사고 제로화를 위한 안전관리 협업체계를 강조하고 "내일보다 오늘이 더 안전한 바다를 다 함께 만들어 가자”며 안전관리 요원 및 해상순찰대의 노고를 격려했다.
사진=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캠페인 대형 전광판 홍보
한편, 태안해경은 해수욕장 물놀이 사고 등 연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 순찰제를 통한 취약시간대 예방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바다활동 시 생명과 직결되는 구명조끼 착용 정착화를 위해 파출소 일선을 통한 홍보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장소 포스터 홍보, 지자체 옥외 전광판 홍보, TV방송 등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